키움 히어로즈는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홈 시리즈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 7연승 행진을 달렸다. 지난 1차전 승리에 이어 일찌감치 한화전 위닝 시리즈를 달성하기도 했다.
선발 투수 정찬헌이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 투구, 시즌 5승(3패)을 신고했다. 이어 김태훈-이승호-문성현이 차례대로 나와 한화 타선을 막아냈다.
키움 김혜성(23)이 2일 고척 한화전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7연승을 이끌었다. 사진=김재현 기자
타선에선 김혜성과 송성문이 동반 활약했다. 이정후도 11번째 자동 고의사구, 최연소 6년 연속 100안타 등 여러 기록을 세우며 함께 빛났다.
한화는 토종 에이스 김민우가 7이닝 7피안타 5사사구(1사구 4볼넷) 2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7패(3승)째를 떠안았다.
키움 이정후(24)가 2일 고착 한화전에서 11번째 고의 자동사구, 최연소 6년 연속 100안타 등 다양한 기록을 냈다. 쐐기 타점까지 올리며 무결점 활약을 펼쳤다. 사진=김재현 기자
키움은 1회 정찬헌이 만루 위기를 잘 막아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3, 4회에 1점씩 내며 초반 주도권을 가져갔다. 3회 김혜성의 3루타 이후 이정후가 고의 자동사구로 출루하며 2사 1, 3루가 됐다. 이때 송성문이 깔끔한 적시타를 때려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4회에는 2사 1, 2루 기회에서 김준완이 내야 안타로 추가 점수를 냈다.
쐐기 득점은 7회에 나왔다. 김혜성이 2루타로 먼저 출루했고 이정후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3회와 비슷한 상황에서 이정후를 거르지 못한 한화의 실책이었다. 8회 2사 만루 기회를 놓친 건 아쉬웠지만 승부에 큰 영향은 없었다.
9회가 되자 키움은 문성현을 마운드 위로 불렀다. 문성현은 변우혁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최재훈, 노수광, 권광민을 아웃시키며 7연승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