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승 키움 “안우진 완벽투+타자들 포기하지 않았어”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시즌 최다인 9연승을 거둔 선수단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키움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 선발투수 안우진의 역투와 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4-3, 짜릿한 1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51승 1무 28패째를 기록한 키움은 이날 승리한 선두 SSG와의 승차를 1.5경기 차로 유지했다.

반면 두산은 9회 허무한 실책이 나오면서 시즌 42패(32승 2무)째를 당했다. 5연패의 깊은 부진에 빠진 두산이다.

키움 히어로즈가 파죽의 9연승을 질주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파죽의 9연승을 질주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은 투런 홈런을 맞긴 했지만 7.2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사구 9탈삼진 2실점 역투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이정후는 9회 두산 2루수 강승호의 실책을 유발하는 타구를 때린 것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이용규-이지영이 멀티히트 1득점씩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고, 송성문과 이병규가 1타점씩을 기록했다. 키움의 9연승은 구단 역대 최다 연승인 2018년 8월 2일~15일 기록한 11연승에 이어 2번째 긴 연승 기록이다.

이런 역사적인, 기적의 역전승이었던 만큼 홍원기 감독도 선수단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 감독은 “안우진이 팀의 1선발 답게 좋은 피칭을 해줬다. 홈런을 하나 허용했지만 완벽한 투구를 해줬다고 생각한다. 포수 이지영과의 호흡도 좋았다”며 선발 배터리를 칭찬했다.

또 홍 감독은 “타자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력 있는 경기를 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9회 대역전극을 일궈낸 타자들에게도 승리의 공을 돌렸다.

[잠실(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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