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2029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을 개최한다. 유치국가를 찾지 못해 맥이 끊겼던 아시아 최고 권위 겨울스포츠 종합경기대회가 다시 열린다.
4일 사우디아라비아는 제41회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를 통해 동계아시안게임 유치 자격을 얻었다. 5000억 달러(약 711조 원) 프로젝트로 건설 중인 신도시 ‘네옴’에서 기술력을 과시한다는 포부다.
동계아시안게임은 1986년 시작됐다. 그러나 4년 주기를 지키지 못한 것이 8차례 대회 중에서 3번이나 된다. 일본에서 치른 2017년 제8회 대회도 6년 만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신도시 네옴에서 2029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을 개최한다.
제1·2·5회 대회 역시 일본이 개최했다. 중국이 3·6회 대회를 여는 등 일부 나라에 집중된 개최도 동계아시안게임의 한계로 지적됐다. 사우디아라비아가 환영받는 이유다. 한국은 1999년 강원도에서 4회 대회를 진행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은 서울특별시(605.2㎢)보다 43.8배 큰 총면적 2만6500㎢를 목표로 한다. 최첨단 정보통신기술 및 사물인터넷 네트워크 도입 계획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동계아시안게임 역대 개최 국가·도시
1986년 제1회 일본 삿포로 1990년 제2회 일본 삿포로 1996년 제3회 중국 하얼빈 1999년 제4회 한국 강원도 2003년 제5회 일본 아오모리 2007년 제6회 중국 창춘 2011년 제7회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 2017년 제8회 일본 삿포로 2029년 제9회 사우디아라비아 네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