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이승엽 감독 선임 앞두고 윤명준 등 7명 방출

두산 베어스가 이승엽 감독의 선임을 앞두고 7명의 선수를 방출했다.

두산은 13일 “투수 강원진, 윤명준, 윤수호, 임준형, 현도훈, 포수 최용제, 내야수 김문수 등 7명에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승엽 신임 감독의 선임 임박에 앞서 선수단을 정리하며 본격적인 새 판짜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두산 베어스가 이승엽 감독 선임을 앞두고 윤명준 등 7명의 선수단을 방출하며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사진=김재현 기자
두산 베어스가 이승엽 감독 선임을 앞두고 윤명준 등 7명의 선수단을 방출하며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사진=김재현 기자
방출 선수 가운데선 베테랑 우완 구원 투수 윤명준이 눈길을 끈다. 윤명준은 2012년 두산 1라운드 6순위로 프로에 데뷔해 1군 통산 389경기를 소화하며 28승 13패 15세이브 63홀드를 기록했다. 윤명준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불펜 한축을 담당했고, 상무 제대 이후 2019년에도 69경기 6승 2패 1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 2.63의 성적으로 두산 왕조 시절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최근 그러나 2020년과 지난해는 4점대 평균자책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했고, 올 시즌엔 20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 8.46의 성적에 그쳤다.

하지만 프로 경험이 풍부하고 아직 만 33세로 프로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나이란 점에서 불펜 보강이 필요한 팀들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선수는 최근 1군 활약이 적었거나 퓨처스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선수가 대부분이다.

2020년 49경기, 2021년 79경기를 소화하며 벤치 자원으로 좋은 타격 능력을 보여주면서 역할을 했던 포수 최용제도 두산 유니폼을 벗게 됐다. 올해는 1군 1경기 출장에 그쳤고 퓨처스리그에서도 타율 2할대 초반으로 부진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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