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가 눈 주변 골절상을 당한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의 월드컵 출전 여부를 수술 경과를 지켜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KFA는 3일 “소속 구단 확인 결과 손흥민은 왼쪽 눈주위가 골절돼 이번 주 중 수술을 받는다”면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출전 여부에 대해선 “일단 수술 경과를 지켜본 후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또 KFA는 “부상과 관련해선 지속적으로 구단 의무팀과 협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마르세유(프랑스)와 경기 전반 23분 공중볼 경합을 하다가 상대 수비수 샹셀 음벰바(28·콩고민주공화국)와 어깨에 얼굴을 맞아 큰 충격을 받은 이후 곧바로 교체됐다.
이어 토트넘은 3일 “손흥민 왼쪽 눈 주변 골절을 확인했다. 부상 부위 안정을 위해 수술한다”고 발표했다. 안와골절상으로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은 불투명해졌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이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그 타격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세계랭킹 28위의 한국은 ▲14위 우루과이(24일 오후 10시) ▲61위 가나(28일 오후 10시) ▲9위 포르투갈(12월 3일 오전 0시)과 카타르월드컵 H조 본선 1~3차전을 차례로 치른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