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차상현 감독이 지휘하는 GS칼텍스는 1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9, 25-19, 20-25, 25-21)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GS칼텍스(승점 10점 3승 4패)는 KGC인삼공사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이날 강소휘가 스트레스로 인한 컨디션 저하로 광주에 내려오지 않았다. 기존의 선수들이 똘똘 뭉쳐 강소휘의 공백을 메웠다.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등록명 모마)가 33점, 유서연이 15점, 최은지가 12점을 기록하며 60점을 합작했다.
차상현 감독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분위기는 괜찮을 것 같다”라며 “이기고 가는 거와 지고 가는 거는 분위기 자체가 다르다. 분위기를 올리고 가려 했는데, 그렇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말을 이어간 차상현 감독은 “세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는데, 우리가 가져가야 하는 패턴이다. 물론 사인 미스 같은 부분은 보완을 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나쁘지는 않았다”라고 이날 경기를 바라봤다.
이날 선발 세터로 나선 안혜진이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경기를 책임졌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함께 출발을 못했던 안혜진이지만, 조금씩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블로킹 1개 포함 2점을 올렸다.
차상현 감독은 “이제는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몸이 안 좋은 상황이지만 점차 회복이 되고 있다. 전보다는 기대를 해야 된다. 본인도 만들어가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력만 봤을 때는 나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선발 리베로로 오지영이 아닌 오지영이 아닌 한다혜가 나섰다. 한다혜는 이날 리시브 효율 60%를 기록하며 오지영의 공백을 메웠다. 오지영은 교체로만 나섰다.
차상현 감독은 “오지영의 순발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다혜의 볼 감각이 좋다고 느껴 리베로로 투입했다”라고 전했다.
[광주=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