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첫 16강 대진이 성사됐다.
30일 오전에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A조와 B조 조별예선 마지막 3차전이 열렸다.
A조에서는 네덜란드와 세네갈이 올랐다. 네덜란드는 개최국 카타르를 2-0으로 물리쳤다. 승점 7점 2승 1무를 기록하며 조 1위에 올랐다. 네덜란드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 이후 8년 만에 16강에 올랐다.
세네갈은 극적이었다. 에콰도르와 경기 전까지 조 3위에 머물렀던 세네갈은 사르와 쿨리발리의 골을 묶어 2-1 승리를 가져왔다. 에이스 사디오 마네가 부상으로 참여하지 못했음에도 거둔 의미 있는 승리였다. 2002 한일월드컵 이후 20년 만의 16강 진출이다.
B조에서는 잉글랜드와 미국이 올랐다. 잉글랜드는 1차전에서 보여준 화력을 다시 보여줬다. 마커스 래쉬포드와 필 포든이 3골을 합작하며 웨일스를 흔들었다. 잉글랜드는 승점 7점 2승 1무를 기록하며 조 1위에 안착했다. 반면 64년 만에 월드컵에 온 웨일스는 1무 2패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미국과 이란의 경기에서는 미국이 전반 종료 직전 나온 크리스티안 풀리식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했다. 미국은 승점 5점 1승 2무, 이란은 승점 3점 1승 1무 1패로 각각 2, 3위에 자리했다.
이제 16강 대진은 성사됐다. A조 1위 네덜란드와 B조 2위 미국이 붙고, B조 1위 잉글랜드와 A조 2위 세네갈이 붙는다.
네덜란드와 미국은 내달 4일 오전 0시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세네갈은 내달 5일 오전 4시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