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허리케인 피해 여파로 스프링캠프 장소 변경

탬파베이 레이스가 2023시즌 스프링캠프 장소를 변경한다.

레이스 구단은 2일(한국시간) 샬럿 카운티와 함께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스프링캠프 장소를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레이스는 연고지 세인트 피터스버그에서 차로 1시간 30분가량 떨어진 포트 샬럿에 스프링캠프 훈련 시설을 갖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이곳에서 스프링캠프를 열고 있고 2031년까지 임대 계약이 맺어진 상태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훈련 시설인 샬럿 스포츠파크 전경. 사진=ⓒAFPBBNews = News1
탬파베이 레이스의 훈련 시설인 샬럿 스포츠파크 전경. 사진=ⓒAFPBBNews = News1

그러나 이 시설이 지난 9월 허리케인 이안이 상륙하면서 적지않은 피해를 입으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결국 캠프전까지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

대체 훈련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메이저리그팀의 홈구장 트로피카나필드, 혹은 과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사용했던 디즈니 컴플렉스 등을 대체지로 소개했다.

스프링캠프 훈련 시설에서는 메이저리그팀의 스프링캠프뿐만 아니라 하위 레벨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확장 캠프, 교육리그, 미니 캠프 등이 진행되며 연중 가동된다. 이들을 위한 대체 훈련지도 찾아야하는 상황이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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