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중견수의 트레이드 요청, 피츠버그 감독 생각은? [MK현장]

윈터미팅을 앞두고 터진 주전 중견수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트레이드 요구, 데릭 쉘튼 감독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쉘튼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윈터미팅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런식으로 공개된 것은 불운한 일”이라며 언론 보도를 통해 레이놀즈의 트레이드 요구가 공개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트레이드 요구가 공개되기전 선수와 대화를 나눴다고 밝힌 그는 “나도 그렇고 우리 모두도 그렇고 브라이언 레이놀즈는 필드 위에서 브라이언 레이놀즈 그의 모습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일이 선수에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가 보여준 모습, 노력들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것이 그의 생각.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는 비슷한 상황을 경험한 다른 감독들에게 조언을 구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우리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것에만 집중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감독들의 조언은 필요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 2018년 1월 앤드류 맥커친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내주며 영입한 유망주 중 한 명인 레이놀즈는 지난 4년간 좌익수와 중견수를 맡아가며 493경기에서 타율 0.281 출루율 0.361 장타율 0.481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올스타에 뽑혔다. 완전 FA 자격을 얻으려면 2025시즌까지 뛰어야한다.

트레이드 요구는 자칫 팀 분위기에 독이 될 수도 있다. 쉘튼은 이에 대해 “레이놀즈는 인간으로서 계속해서 같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 생각한다”며 클럽하우스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오히려 “빅리그에 콜업되는 우리 팀 젊은 선수들이 레이놀즈가 뛰는 모습을 보기를 원한다”며 레이놀즈가 계속해서 젊은 선수들의 모범이 되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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