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현이 친정 사냥에 성공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홈 경기에서 100-95로 승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유슈 은도예(13점 6리바운드)와 머피 할로웨이(16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활약했고 정효근(14점 6리바운드)과 조상열(14점)이 승리에 일조했다.
그러나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4쿼터에만 무려 12점을 폭발한 우동현이 친정 KGC를 무너뜨렸다. 그는 승부처였던 4쿼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단독 선두의 자존심을 무너뜨렸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이 27점 6리바운드, 변준형이 21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과거 팀 메이트였던 우동현에게 당하고 말았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5할 승률까지 단 1승만 남겨두고 있다. 반면 KGC는 연승 기회를 놓쳤다.
한편 창원서 열린 경기는 창원 LG가 서울 삼성을 77-55로 꺾었다. 경기 초반 이정현의 손가락 부상, 이매뉴얼 테리의 파울 트러블 등 여러 악재가 삼성을 덮치며 싱거운 승부가 됐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