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월드컵 결승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대표팀에 감기 주의보가 발령됐다.
‘AP’ 등 현지 언론은 15일 프랑스대표팀 캠프에 감기가 돌고 있으며 최소 세 명의 선수가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에 따르면,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 미드필더 아드리앙 라비오는 독감 증상을 보여 격리됐고 지난 모로코와 4강전에도 불참했다. 여기에 백업 윙어 킹슬리 코망도 고열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샹 감독은 특히 이중에서도 우파메카노는 “아주 여러운 사흘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들에게 그나마 위안인 것은 결승전을 위한 시간이 충분하다는 것.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4강전을 치른 프랑스는 사흘을 쉬고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을 치른다.
데샹 감독은 이 선수들이 결승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기온이 떨어지고 있다. 언제든 주의해야한다. 감기와 관련해서는 우리는 정말로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동의 더위를 피하기 위해 경기장까지 에어컨이 설치된 이번 월드컵에서 감기에 고생중인 팀은 프랑스만이 아니다. 스위스도 두 명의 주전이 감기 증세로 세르비아와 조별예선 최종전에 결장했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