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단일 국가 e스포츠 대회라는 한계에도 여전히 세계적인 흥행력을 과시했다.
우크라이나 ‘e스포츠 차트’는 28일(한국시간) 2022시즌 누적 시청 시간 글로벌 TOP10을 공개했다. LCK 봄 대회는 7421만 시간으로 4위, LCK 여름 대회는 6646만 시간으로 8위다.
‘e스포츠 차트’는 2016년 설립된 게임 시장조사 업체다. LCK는 8277만 시간, 8092만 시간으로 2, 3위를 차지한 MPL 인도네시아 시즌 9, 10 다음으로 인기 있는 단일 국가 대회다.
‘MPL 인도네시아’는 중국 게임 ‘모바일 레전드: Bang Bang’으로 플레이하는 e스포츠 대회다. 2022년 11월 기준 한국 인구는 5145만829명으로 인도네시아(2억7913만4505명)의 약 18.4% 규모다.
이번 시즌 LCK 봄·여름 대회는 시청 합계 1억4067시간으로 인구가 5.43배 많은 인도네시아 MPL(1억6369만 시간)과 차이는 14.1%밖에 나지 않는다.
2022년 e스포츠 팬을 중계 화면 앞에 가장 오래 붙잡은 대회는 모두 1억4194만 시간 재생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이다.
롤드컵 다음가는 리그오브레전드(LoL)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은 4818만 시간으로 10위다. 올해 e스포츠 누적 시청 시간 TOP10 중 4개 대회가 LoL 기반이다.
▲리그오브레전드 ▲모바일 레전드에 이어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로 플레이하는 대회가 재생 시간 합계 5, 6위에 올라 이번 시즌 e스포츠 3대 흥행 게임으로 나타났다.
이번 ‘e스포츠 차트’ 데이터에 중국 시청자는 빠졌다. 중국은 14억이 넘는 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중계 플랫폼과 인터넷망 사업자가 워낙 다양하여 온라인 접속자가 많은 게임 방송 통계 작성이 쉽지 않다.
* ‘e스포츠 차트’ 집계, 중국제외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