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그리스 임대 끝…미국·캐나다·한국·일본 관심

그리스 축구단 올림피아코스가 임대 선수로 데려온 황의조(30)와 결별한다.

파브리치오 로마노(29·이탈리아)는 12일(한국시간) “올림피아코스가 황의조와 임대 계약을 종료했다. 미네소타(미국)는 원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에 영입을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로마노는 프로축구 이적시장 세계 최고 전문가로 통한다. 황의조는 2022년 8월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과 2024-25시즌까지 계약한 다음 올림피아코스로 2023년 6월까지 임대됐다.

황의조가 2022년 브라질과 축구대표팀 홈 평가전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황의조가 2022년 브라질과 축구대표팀 홈 평가전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그리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19위, 올림피아코스는 유럽클럽랭킹 45위다. 황의조는 12차례 공식 출전에서 1도움이 전부였다. 경기당 46.6분이 말해주듯 중용 받지 못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미네소타뿐 아니라 LA FC, 포틀랜드, 시카고(이상 미국), 밴쿠버(캐나다) 등 다른 메이저리그사커(MLS) 팀들도 황의조에게 구체적인 관심을 보인다.

K리그1 FC서울, J1리그 비셀 고베 같은 동아시아 구단 역시 황의조 영입 의사가 있다는 것이 로마노 설명이다.

황의조는 2017~2019년 감바 오사카에서 컵대회 포함 71경기 31득점 7도움으로 활약했다. 2018 J1리그 베스트11 선정 등 일본 축구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1-22시즌까지는 보르도 소속으로 29골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UEFA 랭킹 5위 프랑스 리그1 역대 한국인 최다 출전(92경기)·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국가대표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득점왕,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2골이 하이라이트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도 본선 4경기에 모두 나왔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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