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좌익수 옵션을 추가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18일(한국시간) 레인저스가 로비 그로스맨(34)과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레인저스 구단도 곧 이를 공식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연봉 200만 달러(26억 원), 여기에 30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추가됐다.
스위치 히터인 그로스맨은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동안 1011경기 출전, 타율 0.245 출루율 0.346 장타율 0.377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두 팀에서 129경기 출전해 타율 0.209 출루율 0.310 장타율 0.311 7홈런 45타점 기록했다.
2021시즌 23홈런을 때리며 커리어 하이 기록했지만 1년만에 다시 예년 수준으로 떨어졌다
양 타석에 모두 들어설 수 있지만, 지난 시즌 좌완 상대 타율 0.320 출루율 0.436 장타율 0.443으로 우완을 상대했을 때(0.163/0.253/0.256)보다 성적이 월등히 좋았다. 통산 성적도 좌완 상대했을 때 타율 0.279 출루율 0.377 장타율 0.413으로 우완(0.232/0.335/0.363) 상대 전적보다 더 좋다.
외야 세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지만, 좌익수로 제일 많은 565경기에 나섰다.
‘댈러스 모닝 뉴스’는 텍사스가 지난 시즌 좌익수 OPS 0.577로 메이저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며 좌익수가 텍사스에게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이었다고 소개했다.
이번 시즌도 좌익수는 정해진 주전이 없는 상태. 크리스 영 단장은 플래툰 기용 가능성도 언급했다. 현재 좌타자로는 브래드 밀러, 조시 스미스, 트래비스 얀코스키, 조 맥카시, 쓰쓰고 요시토모, 우타자로는 부바 톰슨, 에제키엘 듀란, 클린트 프레이지어, 마크 마티아스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로스맨은 우타자 옵션중에서는 제일 경험이 많다.
한편, 레인저스는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난 1월 어깨 수술을 받은 좌완 브렛 마틴을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