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로 참가 예정이었던 좌완 브룩스 레일리(35)가 대표팀에서 이탈했다.
미국야구협회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좌완 애런 루프가 대표팀에 대체 선수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는 부상당한 레일리를 대신한 선발이다.
레일리는 지난 10일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 평가전에 6회말 등판했다.
세 타자를 상대로 내야뜬공 하나와 땅볼 2개를 유도하며 깔끔하게 1이닝을 마쳤었다. 그러나 이후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레일리는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동안 153경기 등판한 베테랑이다.
지난 시즌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60경기 등판, 53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2.68, WHIP 0.969, 9이닝당 0.5피홈런 2.5볼넷 10.2탈삼진 기록했다.
이같은 활약 앞세워 이번 시즌 앞두고 뉴욕 메츠와 2년 1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한 상태였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는 한국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에서 활약한 경력이 있다.
대체 선발된 루프는 메이저리그에서 11시즌동안 536경기 나섰다. 지난 시즌 에인절스에서 65경기 등판, 58 2/3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84 기록했다. WHIP 1.295, 9이닝당 0.6피홈런 3.4볼넷 8.0탈삼진 기록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