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찾은 클린스만 “처음 경험한 K리그, 즐겼다” [현장인터뷰]

대표팀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K리그 현장을 찾은 위르겐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클린스만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3라운드 경기를 관전한 뒤 믹스드존에서 취재진을 만났다.

그는 “내 첫 K리그 경기였다. 아주 흥미로운 경기였고, 즐겼다”며 K리그 경기를 처음 지켜 본 소감을 전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이 K리그 경기를 지켜 본 소감을 전했다. 사진 제공= 프로축구연맹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이 K리그 경기를 지켜 본 소감을 전했다. 사진 제공= 프로축구연맹

이날 경기는 울산이 2-1로 이겼다. 나상호와 주민규가 골을 주고받았고 후반 42분에는 이청용이 결승골을 넣었다.

차두리 기술자문, 김영민 코치와 함께 경기를 지켜 본 클린스만은 “좋은 선수들을 볼 수 있었다. 차두리가 내게 설명을 해줘서 이곳 선수들에 익숙해질 수 있었다”며 K리그 선수들에게 익숙해지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골을 기록한 두 선수, 나상호와 주민규에 대해서도 “둘 다 아주 좋은 선수들”이라며 칭찬했다.

이날 새벽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서 골을 터트린 손흥민에 대해서는 “나도 경기를 봤다. 그가 득점해서 기쁘다. 빨리 만나봤으면 좋겠다”며 기대감도 전했다.

2002 한일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그는 “아름다운 경기장이다. 월드컵도 치른 곳”이라며 경기장에 대한 느낌도 전했다. “두 차례 A매치가 열릴 예정인데 관중들이 경기장을 가득 채워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겼으면 좋겠다”며 기대감도 전했다.

3월 A매치 대표팀 구성에 대해서는 “아주 간단하다. 이번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들 위주로 선택할 예정”이라며 앞서 밝힌 기준을 다시 확인했다.

그는 “이 선수들은 월드컵 성과에 대해 팬들앞에서 축하받을 자격이 있다. 우리도 선수들을 축하해주는 자리를 준비중”이라며 월드컵에서의 성공을 기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암 =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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