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예선에서 캐나다가 영국을 잡고 첫 승을 거뒀다.
캐나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영국과 C조 첫 경기 18-8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캐나다는 1승 기록했고 영국은 2패 기록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1회 먼저 3점을 허용한 캐나다는 바로 이어진 1회말 에두아르드 줄리엔의 리드오프 홈런에 이어 1사 만루에서 에이브러엄 토로의 1루 땅볼 때 나온 상대 1루수 닉 워드의 송구 실책으로 2점을 더해 동점을 만들었다. 바로 이어 오웬 케이시, 제이콥 롭슨의 안타로 5-3으로 뒤집었다.
이를 시작으로 장단 17안타를 퍼부으며 1회부터 6회까지 매 이닝 득점, 콜드게임 조건을 충족했고 7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선발 칼 콴트릴은 1회를 버티지 못하고 내려갔다. 2/3이닝 2피안타 4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8-10으로 쫓긴 4회초 2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한 커티스 테일러가 1 1/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존 액스포드, 맷 브래시가 3 1/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영국도 포기하지않고 잘 싸웠다. 1회 맷 코퍼니악과 차베스 영의 더블 스틸로 선제 득점을 기록했고 워드와 다넬 스위니의 안타로 3-0으로 앞섰다. 4회에는 해리 포드가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영국은 이날 일곱 명의 투수를 동원했지만 캐나다 타선을 이겨내지 못했다. 일곱 명 중 여섯 명이 모두 실점을 기록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