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슈어저 상대로 안타...팀은 메츠에 패배 [MK현장]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상대 에이스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했으나 팀은 웃지 못했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 7번 2루수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2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6이 됐고, 팀은 0-5로 졌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맥스 슈어저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렸다. 이날 팀의 첫 안타였다.

김하성은 1안타 1볼넷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김하성은 1안타 1볼넷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계속된 2사 1루에서 오스틴 놀라가 슈어저와 11구 승부를 벌이며 맞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잔루가 됐다.

이날 샌디에이고 타자들은 슈어저를 상대로 5개의 볼넷 얻어내며 끈질기게 맞섰고, 결국 5회까지 투구 수를 97개까지 늘리며 끌어내리는데 성공했다. 슈어저는 5이닝 1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그러나 그 뒤는 아쉬웠다. 6회부터 가동된 메츠 불펜을 상대로 단 한 개의 안타도 뺏지 못했다.

6회 존 커티스 상대로 후안 소토, 잰더 보가츠가 연속 볼넷을 얻었지만, 맷 카펜터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7회 드루 스미스 상대로 볼넷을 골라 나갔지만, 역시 잔루가 됐다. 2사 1루에서 놀라의 우중간 방면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나왔지만 상대 중견수 브랜든 니모가 점프하며 잡아냈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6 1/3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제구 난조를 보였던 지난 등판보다는 나은 내용 보여줬지만, 실점은 막지 못했다. 3회와 7회 두 차례 흔들렸다.

두 차례 모두 장타를 막지 못했다. 3회에는 2사 1, 2루에서 제프 맥닐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7회에는 첫 타자 마크 칸하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내준 것이 화근이었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루이스 기요메의 번트 타구, 토마스 니도의 빗맞은 타구는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 3루 파울라인을 따라 구르다 페어에 멈춰섰다.

무사 1, 3루에서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내준 이후 1사 1, 2루에서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는데 팀 힐이 프란시스코 린도어에게 2루타를 허용, 잔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며 5실점으로 늘어났다.

이날 2루수로 나선 김하성은 7회 2사 2루에서 맥닐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몸을 날려 캐치,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뉴욕(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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