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착같은 모습, 우리 팀의 분위기 보여준다”…260분의 혈투 끝 웃은 삼성, 박진만의 미소 [MK고척]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악착같은 모습이 우리 팀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박진만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9-5로 이겼다. 위닝시리즈 확보와 함께 3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은 5-4로 앞선 상황에서 9회 1점을 내줬지만, 12회 야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내리 4점을 가져오는 힘을 발휘했다. 이날 삼성 타선은 16안타를 폭발했다.

박진만 감독이 미소를 지었다. 사진(서울 고척)=김영구 기자
박진만 감독이 미소를 지었다. 사진(서울 고척)=김영구 기자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비록 후반 역전을 당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원정에서 연장전 승리를 만든 야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오늘 경기에서 보여준 악착같은 모습이 현재 우리 팀의 분위기를 가장 잘 보여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날 시즌 첫 선발로 나선 이재희에 대한 이야기도 잊지 않았다. 이재희는 상대 선발 안우진을 상대로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5이닝은 버티지 못했으나 그래도 자기 공을 씩씩하게 던졌다.

박 감독은 “먼저 상대팀 1선발과의 대결에서 위축되지 않고 당당히 자기 공을 던진 이재희 선수를 칭찬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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