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호랑이’ 만나는 이탈리아 U-20 수장 눈지아타 “한국 강해, 그러나 우리는 결승 원한다” [U-20 월드컵]

“한국은 강하다. 그러나 우리는 결승을 원한다.”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오는 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 플라타의 에스타디오 시우다드 데 라 플라타에서 이탈리아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을 치른다.

이탈리아는 버거운 상대다. 3회 연속 4강에 오르며 이스라엘과 함께 유럽의 강호로서 이번 대회 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체사레 카사데이, 토마소 발단찌, 프란체스코 에스포시토 등 화려한 공격진을 앞세워 한국을 노린다.

한국 U-20과 결승 티켓을 두고 다툴 이탈리아 U-20의 수장 눈지아타. 그는 한국에 대해 호평하면서도 결승을 원한다고 밝혔다. 사진(라 플라타 아르헨티나)=AFPBBNews=News1
한국 U-20과 결승 티켓을 두고 다툴 이탈리아 U-20의 수장 눈지아타. 그는 한국에 대해 호평하면서도 결승을 원한다고 밝혔다. 사진(라 플라타 아르헨티나)=AFPBBNews=News1

4강까지 오르는 과정은 험난했다. 그러나 ‘죽음의 조’에서 만난 브라질을 3-2로 무너뜨렸고 16강에선 잉글랜드(2-1), 그리고 8강에선 콜롬비아(3-1) 등 우승후보들을 모두 잡아내며 당당히 4강에 오른 이탈리아다.

이탈리아의 카르민 눈지아타 감독은 현지 시간으로 7일, 경기 전 공식 인터뷰에서 “이곳까지 오면 모든 상대가 강하다. 남은 경기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탈리아는 현재 4강에 오른 팀 중 가장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미와 유럽 최강을 모두 무너뜨리면서 4강에 온 만큼 모두의 경계 대상이다.

반대로 그들에게는 자신감, 그리고 자부심이 될 평가다. 이제껏 단 한 번도 없었던 U-20 우승에 가장 가깝다는 것 역시 부정하기 힘들다.

그럼에도 눈지아타 감독은 “4강에는 올라올 팀들이 모두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한국은 강하다. 상당히 깔끔하다. 그래도 우리는 결승을 원한다”고 밝혔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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