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아자르 저격? 크로스 “거액 이적료로 왔다가 거의 쉰 선수 있었는데”

“거액 이적료로 우리 팀에 왔다가 거의 쉬었던 선수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토니 크로스는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새 식구가 된 주드 벨링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나 벨링엄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에덴 아자르를 저격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원풋볼」에 따르면 크로스는 “벨링엄은 나이나 기량 등 여러 부분에서 많은 팀이 원했던 최고의 선수다. 난 우리 팀의 의사 결정권을 가진 사람들을 신뢰한다. 레알이 그 정도로 투자한다는 건 우리에게도 좋은 이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이야기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토니 크로스는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새 식구가 된 주드 벨링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나 벨링엄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에덴 아자르를 저격하기도 했다. 사진=AFPBBNews=News1
레알 마드리드의 토니 크로스는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새 식구가 된 주드 벨링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나 벨링엄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에덴 아자르를 저격하기도 했다. 사진=AFPBBNews=News1

다만 크로스는 벨링엄의 현재 기량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올 시즌 도르트문트의 경기를 많이 보지 못했다. 그래서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며 “도르트문트의 게임은 보통 챔피언스리그에서 봤다. 물론 벨링엄은 그 안에서 좋은 플레이를 했고 레알에서도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좋은 이적일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좋은 이적이 아닐 것이다”라고 말했다.

벨링엄은 도르트문트, 그리고 잉글랜드 국가대표로서 어린 나이에도 이미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했다. 다만 크로스가 벨링엄에 대해 최대한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내는 데 있어 확실한 이유가 있었다. 아자르라는 확실한 실패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아자르는 레알로 이적하기 전까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벨기에 황금세대의 기수였고 또 첼시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2019년 1억 1500만 유로의 이적료는 현재까지도 레알 역사상 1위 기록이다.

그러나 아자르는 레알에서 보낸 4시즌 동안 76경기 7골 12도움에 그쳤다. 2022-23시즌에는 10경기 1골 2도움, 프리메라리가 6경기에선 단 2경기만 선발 출전했다. 이보다 더 최악을 찾기가 어려운 수준이다. 결국 최근 아자르와 레알은 결별했다.

벨링엄의 이적료는 1억 300만 유로로 아자르에 이어 레알 내 역대 2위 기록이다. 크로스는 이에 대해 “우리 팀에는 거액 이적료를 받고 와서 거의 쉬었던 선수(아자르)가 있었다. 그 선수도 많은 돈을 써서 데려왔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영입이 아니었다고 할 것이다”라고 저격성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긍정적으로 시작해보자. 레알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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