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리던 ‘쌍동희’ 동반 폭발…‘반즈 7이닝 무실점’ 롯데, SSG 꺾고 4연패 탈출 [MK문학]

롯데 자이언츠가 동반 폭발한 ‘쌍동희’의 활약으로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도 무실점 완벽투로 든든하게 마운드를 지켰다.

롯데는 6월 18일 문학 SSG 랜더스전에서 7대 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한 롯데는 시즌 32승 28패로 리그 4위를 유지했다.

이날 롯데는 경기 초반부터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다. 롯데는 1회 초 1사 뒤 전준우가 상대 선발 투수 엘리아스의 6구째 151km/h 속구를 통타해 비거리 115m짜리 선제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롯데 차세대 야수 윤동희(사진 왼쪽)와 한동희(사진 오른쪽)가 동반 폭발해 4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사진(문학)=김영구 기자
롯데 차세대 야수 윤동희(사진 왼쪽)와 한동희(사진 오른쪽)가 동반 폭발해 4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사진(문학)=김영구 기자

롯데는 2회 초 윤동희의 2루타와 유강남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박승욱의 2루 땅볼이 상대 2루수 2루 송구 실책으로 연결돼 추가 득점을 만들었다.

한동희도 그 기세를 이어갔다. 롯데는 3회 초 전준우의 안타와 렉스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한동희가 엘리아스의 초구를 공략해 좌중간을 꿰뚫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롯데는 5회 초에도 안치홍과 한동희 안타로 만든 2사 1, 2루 기회에서 윤동희의 우중간 2루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선발 투수 반즈는 3회 말 1사 1, 2루와 5회 말 2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팀 상승세를 이어가게 했다.

롯데 외국인 투수 반즈가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팀 4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사진(문학)=김영구 기자
롯데 외국인 투수 반즈가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팀 4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사진(문학)=김영구 기자

롯데는 6회 초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6회 초 선두 타자 김민석의 2루타 뒤 후속타자 고승민의 희생번트 때 상대 투수 송구 실책이 나와 행운의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진 1사 2루 기회에서 안치홍의 1타점 좌전 적시타가 나왔다. 렉스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기회에선 한동희의 우익수 방면 희생 뜬공이 나왔다.

반즈는 7이닝 94구 5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완벽투로 시즌 4승(3패) 요건을 충족했다. 이날 반즈는 최고 구속 147km/h 속구(34개)와 슬라이더(28개), 체인지업(21개), 투심 패스트볼(11개)을 앞세워 SSG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팀 타선에선 전준우(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안치홍(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 한동희(2안타 2타점), 윤동희(3안타 1타점 1득점) 등의 고른 활약이 나왔다.

롯데는 8회 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대타 전의산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고 이날 첫 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롯데 벤치는 이어진 2사 1, 3루 위기에서 김상수를 올려 급한 불을 껐다. 롯데는 9회 말 마운드에 구승민을 올려 길었던 4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문학(인천)=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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