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날벼락’ 우완 허드슨, 무릎 부상으로 이탈 [MK현장]

LA다저스에게 날벼락같은 소식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우완 불펜 다니엘 허드슨(36)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그에 따르면, 허드슨은 전날 경기 투구 도중 오른 무릎 내측측부인대(MCL) 부상 진단을 받았다.

다니엘 허드슨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다니엘 허드슨이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허드슨은 전날 피츠버그와 홈경기 9회 등판, 피안타 한 개와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실점을 막으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특별한 이상이 없어보였지만, 무릎 부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

로버츠 감독은 “꽤 심한 부상이다. (회복까지)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다. 수술은 받지 않을 것”이라며 상황을 전했다. 시즌 아웃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섣부른 예상은 하고싶지않다”며 말을 아꼈다.

메이저리그에서 14시즌동안 482경기 등판한 베테랑인 허드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재계약했지만, 왼무릎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했다.

6월말 뒤늦게 복귀했고, 이번이 세 번째 등판이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반대편 무릎을 다친 것.

다저스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허드슨을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여기에 우완 옌시 알몬테가 출산 휴가로 이탈했다. 두 선수의 자리는 우완 닉 로버트슨과 좌완 알렉스 베시아가 대신한다.

어깨 통증이 있는 브루스다 그라테롤은 일단 선수단에 남았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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