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1일 포항 경기 홈런 비디오 판독 오독 사과 및 심판위원 징계 발표…출전 정지 및 제재금 부과

KBO가 8월 1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맞대결에서 나온 비디오 판독 오독 상황과 관련해 사과와 더불어 징계 조치를 발표했다.

KBO는 2일 “KBO리그 삼성과 KIA와의 경기 3회 말 류지혁 선수 타석에서 나온 홈런 판정 때 발생한 비디오 판독 오독 상황과 관련해 KIA 구단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KBO는 “어제 비디오 판독센터에서 홈런 여부에 대한 판독은 판독센터에 송출된 방송 중계 화면을 통해 진행됐다. 타구가 펜스 상단에 맞고 튀어 오른 이전 상황을 확인하지 못하고 성급하게 판독이 이뤄져 오독이 발생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KIA 외야수 나성범이 8월 1일 포항 삼성전 홈런 비디오 판독 결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KIA 외야수 나성범이 8월 1일 포항 삼성전 홈런 비디오 판독 결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이에 KBO는 비디오 판독센터에서 해당 경기를 담당했던 메인 심판에 대해 2일부터 10경기, 보조심판과 판독센터장에게는 5경기 출전 정지 조치했으며, 구장에서 부정확한 판정과 경기 운영에 미숙함을 보인 해당 경기 심판 팀에 제재금 1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KBO는 향후 심판위원과 비디오 판독 요원에 대한 교육 및 관리를 강화해 오심과 오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면서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KBO는 제2구장에서의 경기 개최에 앞서 KBO 차원의 구장 시설 점검과 대비를 철저히 해 선수단 안전을 포함한 판정 및 판독 등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단 뜻을 전했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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