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 황재균이 중요한 순간 시즌 2호포를 신고했다.
황재균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앞선 타석에서 안타 1개를 기록하고 있던 황재균의 방망이는 양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7회초에도 매섭게 돌아갔다. 2사 1루에서 상대 우완 불펜투수 정철원의 3구 147km 패스트볼을 밀어 쳐 우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는 황재균의 시즌 2호포였다. 트랙맨 데이터에 따르면 타구속도는 153.7km, 발사각은 30.7도, 비거리는 105.8m로 측정됐다.
이날 출전으로 또한 KBO 역대 28번째 1900경기 출장을 달성한 황재균은 이 홈런으로 KT의 통산 6000번째 득점(KBO 역대 11번째)도 책임지게 됐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