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내야가 완전체를 갖췄다.
토론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3루수 맷 채프먼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다.
채프먼은 지난 8월 2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홈경기 이후 오른손 가운데손가락 인대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채프먼은 앞서 지난 8월 중순 웨이트 트레이닝 도중 덤벨에 손가락을 찧으면서 부상을 입었다. 3경기 결장 이후 다시 뛰었으나 부상이 악화되면서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기간 15경기를 빠졌고 팀은 9승 6패 기록했다.
공백이 크게 느껴졌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골드글러브 3회 수상 경력의 베테랑 수비수가 돌아온 것은 분명히 큰 보탬이 될 터.
존 슈나이더 감독은 “우리 팀에서 아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다. 그가 돌아와서 기쁘다. 모두에게 에너지를 불어넣는 일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보름 정도 공백이 있었지만, 재활경기를 치르지 않고 복귀한다. 감각을 찾으려면 시간이 필요할까?
슈나이더는 “모르는 일이다. 그는 베테랑이다. 재활경기를 치르러 가서 12타수 무안타 기록하고도 돌아와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도 있다. 우리는 그의 재능을 믿고 가기로 했다”며 생각을 전했다.
비슷한 시기 사두근 부상으로 이탈했다 돌아온 유격수 보 비셋은 틈틈히 지명타자로 나서거나 휴식을 갖고 있다.
채프먼의 경우도 같을까? 슈나이더는 “다리와 손가락 부상은 다르다”며 채프먼이 비셋보다는 더 잦은 빈도로 3루수로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론토는 이날 네이던 이볼디를 상대로 조지 스프링어(지명타자) 보 비셋(유격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 데이비스 슈나이더(2루수) 캐반 비지오(우익수) 맷 채프먼(3루수) 윗 메리필드(좌익수) 알레한드로 커크(포수) 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케빈 가우스먼이 선발로 나온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