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에이스 황선우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자유형 100m 예선부터 ‘라이벌’ 판잔러(중국)와 맞붙는다.
황선우는 24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리는 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을 6조 5레인에서 치른다. 숙명의 라이벌 판잔러는 바로 옆 레인인 4레인에서 스타트를 끊는다. 마찬가지로 6조에 편성된 한국 남자 자유형 단거리의 강자 이호준은 3레인에서 역영을 펼친다.
판잔러는 명실상부 아시아 수영의 강자다. 지난 5월에는 47초22로 자유형 100m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이 부문 기록은 황선우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작성한 47초56이었다.
지난 7월 펼쳐진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도 판잔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자유형 100m에서 47초43의 기록으로 터치 패드를 찍으며 4위에 올랐다. 주 종목이 자유형 200m인 황선우는 당시 48초08로 결선행 진출에 실패했다.
절치부심한 황선우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판잔러를 넘기 위해 맹훈련을 펼쳤고, 이번에는 기필코 그를 넘어설 태세다.
한편 24일 오전 11시 49분부터 치러지는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는 총 44명이 출격한다. 6개 조로 나뉘어 레이스를 펼치며, 상위 8명이 결선에 진출한다. 결선도 같은 날 오후 9시 26분에 펼쳐진다.
항저우(중국)=이한주 MK스포츠 기자
[항저우(중국)=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