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 토론토, 탬파베이에 대승...매직넘버 1 [MK현장]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가을야구를 향해 한 발 더 전진했다.

토론토는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 11-4로 이겼다.

이 승리로 89승 71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재확인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짓기 위한 매직넘버는 1로 줄었다.

커크는 팀 공격을 이끌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커크는 팀 공격을 이끌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하는 시애틀 매리너스가 경기를 질 경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다.

휴스턴 애스트로스까지 지면 와일드카드 2위 자리 확정이다. 그렇게 될 경우 이날 상대한 탬파베이를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다시 만나게된다.

이날 토론토 타선은 장단 16안타 터트리며 11득점을 기록하는 막강한 화력을 보여줬다.

불을 붙인 것은 알레한드로 커크였다. 2회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3회 무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3회 케빈 키어마이어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다.

4회에는 브랜든 벨트가 솔로 홈런을 때렸고 1사 1루에서 캐반 비지오의 안타 타구를 상대 중견수 마누엘 마고가 뒤로 빠뜨리면서 타자 주자까지 전부 홈으로 들어왔다.

5회에는 맷 채프먼이 다시 담장을 넘겼고, 6회에는 무사 2, 3루에서 비지오의 적시타가 나왔다. 7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비셋의 연속 2루타로 다시 득점을 추가했다.

선발 기쿠치는 5이닝 3실점 기록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선발 기쿠치는 5이닝 3실점 기록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마운드에서는 선발 기쿠치 유세이가 5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11승 6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시즌을 마쳤다.

1회와 2회 병살타로 위기를 벗어났고, 3회에도 2사 1, 2루 위기를 극복했다.

6회는 아쉬웠다. 선두타자 레네 핀토에게 2루타를 허용한 이후 얀디 디아즈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다음 타자 해롤드 라미레즈에게 2루타를 허용하고 내려갔으며 이 잔류 주자가 홈을 밟으며 3실점으로 늘어났다.

토론토는 6회 집중 안타를 허용하며 4점을 내줬지만, 다른 이닝은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선발 애런 시베일이 토론토 타선과 한 차례 승부만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 잭 리텔, 에라스모 라미레즈 등이 이어 던졌다.

중견수 마고는 힘든 하루를 보냈다. 3회 채프먼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놓치더니 4회에는 평범한 안타 타구를 뒤로 빠뜨리는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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