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가 새로운 감독을 찾았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7일(한국시간) 메츠가 새로운 감독으로 카를로스 멘도사(43) 뉴욕 양키스 벤치코치를 낙점했다고 전했다.
멘도사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현역 시절 마이너리그와 독립리그에서만 13시즌을 내야수로 뛰었다.
2009년 양키스 마이너리그 코치로 부임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보직을 거쳐 2017시즌 이후 메이저리그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
2019년 11월에는 조시 바드의 뒤를 이어 팀의 벤치코치로 부임했고 이번 시즌까지 이 자리를 지켰다.
오랜 지도자 생활을 통해 다져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차기 감독 후보로 물망에 올랐고, 결국 같은 지역 연고 라이벌 메츠에서 감독 기회를 얻게됐다.
그는 메츠 이외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도 유력 감독 후보로 언급됐었다.
메츠는 지난 2018년 이후 6시즌동안 네 명의 감독이 거쳐갔다. 미키 캘러웨이, 루이스 로하스, 벅 쇼월터 모두 2시즌을 넘기지 못했다.
카를로스 벨트란은 현역 시절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사인 스캔들에 연루됐다는 이유로 공식 경기도 치러보지 못하고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 기간 메츠는 단 한 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그쳤다. 지난 시즌 공격적인 투자로 기대를 모았으나 75승에 그쳤다.
한편, 메츠 감독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크레이그 카운셀은 곧 자신의 거취를 정할 예정이다.
그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메츠와 클리블랜드는 모두 다른 인물을 감독으로 낙점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