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보강이 필요했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선발이 더 필요해졌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1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피츠버그 우완 요한 오비에도(25)가 팔꿈치 통증을 안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여러 치료 방법을 놓고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미 존 수술도 그중 하나다.
수술을 받을 경우 2024시즌은 뛸 수 없게된다.
오비에도는 지난 2022년 8월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호세 퀸타라와 크리스 스트래튼을 내주고 영입한 투수다.
피츠버그는 그에게 ‘기회의 땅’이었다. 두 시즌 동안 39경기 선발 등판, 208 1/3이닝 던지며 11승 16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2023시즌 그는 메이저리그 풀타임 선발로 만개했다. 32경기에서 177 2/3이닝을 소화하며 9승 14패 평균자책점 4.31의 성적을 남겼다.
한 차례 완봉을 기록하며 미치 켈러와 함께 선발 로테이션을 지탱했다. 후반기 켈러와 함께 유이한 피츠버그의 ‘정통 선발’이었다.
오비에도가 부상으로 이탈할 경우 피츠버그의 선발에 대한 필요성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벤 체링턴 피츠버그 단장은 앞서 단장회의에서 선발 보강을 최우선 목표로 제시했다.
피츠버그는 지난 시즌 전반기 로테이션을 지탱해줬던 리치 힐, 초반 부상으로 이탈한 빈스 벨라스케스의 역할을 대신할 베테랑 선발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여기에 오비에도 부상이라는 변수까지 더해지며 선발 보강이 더 절실해졌다.
현재 피츠버그에 남은 선발 자원은 켈러, 루이스 오티즈, 로안지 콘트레라스, 퀸 프리스터, 오스발도 비도, 베일리 팔터, 안드레 잭슨, 잭슨 울프 등이 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