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란타 팰콘스의 한국계 키커 구영회가 팀 승리에 기여했다.
구영회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루더포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젯츠와 원정경기에서 두 차례 필드골 시도를 모두 성공시키며 팀의 13-8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애틀란타는 6승 6패를 기록, 5할 승률을 회복하면서 NFC 남부 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팀이 7-5로 앞선 전반 종료 직전 첫 번째 필드골 기회가 찾아왔다. 2쿼터 종료 4초를 남기고 22야드 필드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상대가 필드골로 10-8로 쫓아온 상황, 첫 번째 공격 시도에서 다시 필드골을 성공시켰다. 이번에는 42야드 거리를 날렸다.
그의 필드골은 애틀란타가 후반 기록한 유일한 득점이었다. 대신 애틀란타는 수비의 힘으로 리드를 지켰다.
젯츠 공격진 상대로 인터셉트와 펌블을 한 차례씩 유도하는 등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후반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한편,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한국계 쿼터백 카일러 머리는 같은 날 열린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원정경기에서 24-10 팀 승리를 이끌었다.
머리는 이날 23차례 패스 시도중 한 차례 터치다운 패스 포함 13개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145야드의 패스를 기록했다.
제임스 코너는 두 차례 터치다운을 기록한 것을 비롯, 총 105야드를 달리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