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이 주신 상이라 더 영광이다. 손아섭(NC 다이노스) 선배님을 상대해 보고 싶다.”
2023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에서 아마 특별상을 받은 김택연이 소감을 전했다.
김택연은 7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2023 한국 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에 참석해 아마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는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한은회)가 주관한 행사였다.
인천고등학교 투수 김택연은 올해 13경기(64.1이닝)에서 7승 1패 탈삼진 97개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했다.
아울러 그는 대만에서 열린 제31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서 남다른 투지를 선보이며 한국의 동메달 획득에 크게 기여했고, 중간 계투 부문 월드 베스트12에 선정됐다. 김택연은 또한 올해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지명을 받으며 프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김택연은 수상 후 ”이 상을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대선배님들이 주신 상이라 더 뜻 깊고 영광인 것 같다. 내년에도 이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프로에서 상대해 보고 싶은 타자가 누구냐는 질문에 “시상식에 계신 손아섭 선배님을 상대해 보고 싶다. (초구는) 패스트볼을 던지겠다. 제 장점인 빠른 볼을 사용해 (삼진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끝으로 김택연은 “프로선수가 됐으니 준비를 잘하겠다. 내년에 바로 1군에서 잘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를 잘하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일인 것 같다”며 행사에 참여한 이승엽 두산 감독에게 “아직 부족한 점도 많지만 남은 기간 준비 잘해서 내년에 잘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청담=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