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빠진 레이커스, 러셀 결승골-딘위디 블록 앞세워 밀워키 제압

미국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가 밀워키 벅스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레이커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아레나에서 열린 밀워키와 홈경기에서 123-122로 이겼다.

동점 4회, 역전 7회를 주고받은 끝에 거둔 극적인 승리였다.

르브론이 빠진 레이커스에는 디안젤로 러셀이 있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르브론이 빠진 레이커스에는 디안젤로 러셀이 있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왼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상황에서 귀중한 1승을 거뒀다.

이날의 영웅은 디안젤로 러셀이었다. 44득점 9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종료 막판 승부처에서 활약이 빛났다. 118-122로 뒤진 종료 39초전 돌파 후 레이업에 이은 앤드원까지 얻어내며 순식간에 한 점 차를 만들었다.

종료 23초를 남기고 진행된 공격에서는 직접 돌파를 시도한 후 플로팅 슛을 성공시키며 123-122, 역전을 만들었다.

마지막 수비에서는 스펜서 딘위디가 큰 일을 해냈다. 종료 3초 남기고 상대 가드 대미안 릴라드의 슛 시도를 블록해내며 한 점 차 리드를 지켰다.

앤소니 데이비스가 22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기록했고, 오스틴 리브스가 18득점, 하치무라 루이가 12득점을 올렸다.

레이커스는 이 승리로 35승 30패를 기록했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4득점 14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 기록했고 릴라드가 28득점 12어시스트로 더블 더블 기록했으나 빛이 바랬다.

서부 원정 4연전을 치르고 있는 밀워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35점차 대패를 당한데 이어 이날 경기까지 지면서 6연승 이후 2연패 기록했다. 41승 23패.

[피닉스(미국)=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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