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검진을 받은 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 최악의 경우는 피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콜의 부상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이에 따르면,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검진을 받은 콜은 ‘현재까지는’ 팔꿈치 내측측부인대(UCL)를 재건하는 일명 ‘토미 존 수술’은 받을 필요가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대신 휴식과 치료를 통해 복귀를 노릴 예정이다. 최소 한 달은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디 어슬레틱’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전날 콜이 최소 1~2개월 공백이 예상된다고 전한 바 있다.
콜은 지난 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범경기 등판해 39개의 공을 던졌고 8일에는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3이닝 47구를 소화했다.
이후 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팔꿈치 검진을 받았다.
구단 훈련지가 있는 플로리다주에서 한 차례 MRI 검진을 받은 그는 2차 소견을 듣기 위해 대륙 반대편 로스앤젤레스까지 날아가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났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팔꿈치 수술의 권위자로 지난 2022년 류현진의 토미 존 수술을 집도하기도 했다.
그리고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는 소견을 들은 것.
콜은 지난 2016년 9월 팔꿈치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후 한 번도 팔과 관련된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았다. 2017년 이후 162경기 시즌 기준으로 매 시즌 30경기 이상 출전했다.
양키스는 지난 2019년 12월 그에게 9년 3억 24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고, 콜은 지금까지 이 투자가 아깝지않은 활약을 해왔다.
지난 시즌에는 33경기에서 209이닝을 던지며 15승 4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피닉스(미국)=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