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28·본명 이상혁)가 실력과 명성의 조화라는 측면에서 Greatest Of All Time 프로게이머로 꼽혔다.
미국 ‘리버프론트 타임스’는 3월19일(한국시간) 특집 기사 ‘e스포츠란 무엇인가?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는 역대 최고 프로게이머로 널리 알려진 페이커”로 소개했다.
‘리버프론트 타임스’는 1977년 창간한 미국 주간지다. “리그오브레전드(LoL) 대한민국 선수 페이커는 놀라운 업적을 달성하여 e스포츠 팬덤에서 누구나 아는 이름이 된 유명 인사이자 슈퍼스타”라고 정의했다.
A4 21장 분량의 ‘리버프론트 타임스’ 콘텐츠 이미지 중에서 특정 개인만 나온 사진은 페이커가 유일하다. 미국 독자한테 e스포츠를 설명하는 데 있어 프로게이머뿐 아니라 모든 관계자를 통틀어 한 명만 주목할 대상이 페이커밖에 없다는 얘기다.
‘리버프론트 타임스’는 “페이커는 그동안 현역으로 세운 공적으로 인해 자신의 분야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e스포츠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전 세계 모든 지망생한테 영감을 주는 롤모델”로 평가했다.
벨기에 공영방송 RTBF는 2024년 1월 “월드 넘버원 플레이어 페이커는 엄청난 실력과 함부로 가까이할 수 없을 만큼 고결하고 거룩한 독보적인 존재감을 겸비했다”면서 리그오브레전드, 나아가 e스포츠에서 페이커의 위상을 “신성한 괴물”로 요약했다.
12년차 프로게이머 페이커는 모든 경력을 한국 게임단 에스케이텔레콤씨에스티원(T1)에서 쌓고 있다. T1은 페이커와 함께 2013, 2015, 2016, 2023시즌 롤드컵 우승으로 월드챔피언십 최다 제패에 빛나는 e스포츠 글로벌 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
페이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수용인원 7100명)에서 열린 제10회 더 게임 어워즈를 통해 베스트 e스포츠 선수로 발표되어 지난 시즌 세계 최고 활약을 인정받기도 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