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논란이 될만한 선수단 이동을 발표했다.
어슬레틱스는 2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에스테우리 루이즈를 트리플A 라스베가스로 내린다고 발표했다.
오클랜드 어스레틱스에서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한 내야수 타일러 네빈이 26인 명단에 대신 들어간다.
루이즈는 이번 시즌 3경기에서 7타수 3안타로 선전중이었다. 3안타중 2루타와 3루타가 한 개씩 있었다.
지난해 132경기에서 타율 0.254 출루율 0.309 장타율 0.345 5홈런 47타점 67도루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었다. 67개의 도루는 아메리칸리그 1위였다.
그러나 시즌 초반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마이너리그 강등 통보를 받은 것.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
데이빗 포스트 어슬레틱스 단장은 이날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이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선수 이동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캠프 기간에도 선수와 몇 차례 논의를 통해 그가 우리 팀 라인업에 어떻게 어울릴 수 있는지, 그리고 매일 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리고 첫 네 경기를 봐서 알겠지만, 네빈까지 합류한 상황에서 이같은 일이 어려울 거라 생각했다”며 루이즈에게 매일 기회를 주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크 캇세이 감독과 나는 선수에게 메이저리그 라인업에 다시 들어오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삼진을 줄이고, 출루를 늘릴 필요가 있다. 지난 시즌에도 계속 얘기했던 것이지만, 그가 가진 스피드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출루할 필요가 있다. 어제 경기에서도 그가 두 번 출루하니 경기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볼 수 있었다. 그는 이를 꾸준히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개선점에 대해 말했다.
오클랜드가 새롭게 영입한 네빈은 필 네빈 전 LA에인절스 감독의 아들이다.
볼티모어 오리올스(2021-22)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2023)에서 빅리그 통산 105경기 출전, 타율 0.203 출루율 0.310 장타율 0.301 기록했다. 코너 내야와 코너 외야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