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35득점’ 댈러스, ‘하든 7득점’ 클리퍼스에 30점차 대승 [MK현장]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5번 시드 댈러스 매버릭스가 4번 LA클리퍼스를 이기며 유리한 고지 올라섰다.

댈러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아레나에서 열린 클리퍼스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에서 123-9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서갔다. 홈에서 열리는 6차전에서 이기면 컨퍼런스 준결승에 나갈 수 있다.

돈치치는 댈러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돈치치는 댈러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1쿼터 클리퍼스와 역전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벌인 댈러스는 2쿼터부터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2쿼터에만 31-22로 달아났다. 클리퍼스가 3점슛 7개 시도에 한 개도 성공하지 못하는 등 슈팅 난조에 시달리는 사이 야투 성공률 55%(11/20) 3점슛 성공률 36.4%(4/11) 기록하며 상대를 압도했다.

벤치에서 시작한 맥시 클리버는 2쿼터에만 6분 59초를 뛰며 3점슛 4개를 성공, 분위기를 띄웠다.

P.J. 워싱턴이 이비차 주박과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P.J. 워싱턴이 이비차 주박과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후반에도 댈러스는 흐름을 이어갔다. 3쿼터 한때 25점차까지 달아났고, 4쿼터에는 30점차 가까이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실망한 클리퍼스팬들은 4쿼터 5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30점차까지 벌어지자 경기장을 떠나기 시작했다. 마지막은 가비지 타임으로 진행됐다.

돈치치는 오른 무릎이 성치않은 상황에서도 35득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이날 무려 26개의 야투를 던져 14개를 성공시켰다. 카이리 어빙이 14득점, 데릭 존스 주니어가 12득점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클리퍼스는 이날 골밑에서의 우세를 득점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클리퍼스는 이날 골밑에서의 우세를 득점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클리퍼스는 이날 3쿼터까지 리바운드 싸움에서 35-30으로 앞서고도 페인트존 득점에서는 38-44로 밀렸다.

골밑 싸움에서 정작 댈러스를 압도하고도 이를 득점으로 이어가지 못한 것.

타이론 루 클리퍼스 감독은 4쿼터 7분 25초를 남기고 72-99로 뒤진 상황에서 이비차 주박, 제임스 하든을 제외한 것을 시작으로 주전들을 제외하며 사실상 타월을 던졌다.

하든은 이날 7득점에 그쳤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하든은 이날 7득점에 그쳤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폴 조지가 15득점 11리바운드, 주박이 15득점 6리바운드 기록했다. 하든의 부진이 아쉬웠다. 12개의 야투를 던져 2개 성공에 그치며 7득점에 머물렀다.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동료들을 도왔지만, 클리퍼스가 이기기 위해서는 그가 득점을 해줘야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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