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정관장은 FA 자격을 얻은 이종현과 계약 기간 1년, 보수 총액 2억 5000만원(인센티브 2000만원 포함)으로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종현은 고려대 재학시절 국가대표 발탁에 이어 2016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선발되며 한국농구의 센터 계보를 잇는 선수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프로 데뷔 첫 두 시즌을 제외하고는 부상 등의 여러 사유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며 팬들에게서 잊히는 듯 보였다.
하지만, 2023년 FA 자격 취득 후 그의 능력을 아쉬워하던 김상식감독의 부름을 받고 정관장으로 이적, KBL데뷔 이후 가장 많은 57경기 출장(EASL 5경기 포함)하여 평균 7.3점 5.2리바운드 등 성공적인 부활 시즌을 보냈다.
이종현은 “감독님의 배려와 많은 분의 도움으로 건강하게 한 시즌을 보낼 수 있었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한 시즌 계약은 매너리즘에 빠지지 말자는 나와의 다짐이다. 나의 가치를 연속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