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한 시즌 만에 감독을 경질한다.
‘ESPN’은 19일 소식통을 인용, 디트로이트가 몬티 윌리엄스 감독을 경질한다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6월 디트로이트와 6년 7850만 달러에 감독 계약에 합의했다. 당시 NBA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감독 계약으로 기록됐다.
첫 시즌은 실망스러웠다. NBA 단일 시즌 기록인 28연패를 기록하며 14승 68패에 머물렀다.
68패는 구단 역사상 최다 패배이며 NBA 전체로는 2015-16시즌 72패를 기록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이후 가장 나쁜 성적이다.
리빌딩이라는 그럴싸한 변명거리가 있었지만, 통하지 않은 모습. ESPN은 이번 결정이 구단주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전했다.
아직 5년 6500만 달러 정도 계약이 남아 있지만, 신경쓰지 않는 모습.
새로운 프런트 수장인 트라잔 랭던 사장이 새로운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윌리엄스는 뉴올리언즈(2010-15) 피닉스(2019-23) 디트로이트(2023-24)에서 통산 381승 404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2021년 피닉스를 파이널로 이끌었고, 2022년에는 64승을 기록하며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ESPN은 윌리엄스가 피닉스 감독에서 해임된 이후 항암 치료중인 아내와 함께 시간을 보낼 계획이었지만 디트로이트의 감독 제안을 받아들여 현장에 남는 것을 택했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