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랑스 출신 선수가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에 지명됐다.
프랑스 출신 포워드 자카리 리사쉐(19)는 27일(한국시간) 뉴욕에서 진행된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애틀란타 호크스의 지명을 받았다.
203센티미터의 신장을갖고 있는 그는 유럽 무대에서 세 시즌 동안 88경기 출전해 평균 7.4득점 2.7리바운드 기록했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인 LNB 엘리트 리그의 JL 부르그에서 뛰며 자국 리그와 유로컵에서 11.1득점 4리바운드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농구인 2세 출신이다. 그의 아버지 스테판 리사쉐는 유럽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프랑스 대표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애틀란타는 이번 지명으로 트레이 영, 디존테 머레이가 버틴 백코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떨어졌던 프런트코트에 무게감을 더하게됏다.
해외 출신 선수가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에 지명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
앞서 2002년 휴스턴 로켓츠가 중국의 야오밍을 지명했고, 2006년 토론토 랩터스가 이탈리아 출신 안드레아 바르나니를 지명했다. 지난해에는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빅터 웸밴야마를 전체 1순위로 영입했다.
전체 2순위도 프랑스 출신 선수가 지명됐다. 호주 리그 퍼스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출신 포워드 알렉산드레 사르가 워싱턴 위저즈의 지명을 받았다.
켄터키대학 1학년 가드 리드 쉐파드는 전체 3순위로 휴스턴 로켓츠에 지명됐다. 미국 대학 출신 선수로는 가장 먼저 이름이 호명됐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