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더블A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이 이번에도 실점했다.
펜사콜라 블루 와후스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14일(한국시간) 도요타필드에서 열린 로켓시티 트래시 팬더스(LA에인절스 산하)와 원정경기 10회말 등판, 1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1자책)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고우석은 7월 네 차례 등판에서 모두 실점을 기록했다. 세 팀을 옮겨다니며 기록한 시즌 평균자책점은 5.09가 됐다.
3-1로 앞선 10회말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첫 타자 넬슨 라다에게 중견수 방면 2루타를 허용했다. 선행 주자로 나가 있던 벤 고벨이 홈으로 들어오며 실점했다.
다음 타자 마일스 에머슨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폭투로 추가 진루를 허용했고, 에머슨까지 볼넷으로 내보내며 무사 1, 3루에 몰렸다.
맥 맥크로스키가 희생번트를 시도하면서 아웃과 실점 한 개를 맞바꿔 3-3 동점을 허용했고 1사 2루 위기가 계속됐다.
이후에는 반등에 성공했다. 구스타보 캄페로를 고의사구로 내보낸 이후 에릭 와가맨을 루킹삼진, 터커 플린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소속팀 펜사콜라가 이어진 11회초 공격에서 4점을 냈고, 11회말 마운드를 이어받은 타일러 에크브거가 경기를 마무리하며 고우석이 승리투수가 됐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