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조각 미남’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아스날로 향한다. 그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일보 직전이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볼로냐와 아스날이 칼라피오리의 이적료를 4500만 유로(한화 약 680억)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칼라피오리는 잘생긴 외모는 물론 이탈리아 수비의 미래이자 현재로서 지난 유로 2024에서도 맹활약한 바 있다.
188cm의 장신 수비수인 칼라피오리는 중앙 수비는 물론 측면 수비까지 가능하다. 어떤 포지션에 있어도 제 몫을 해내는 선수, 그렇기에 많은 관심을 받는 건 당연했다.
칼라피오리는 이미 유벤투스, 첼시 등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아스날을 선택했고 개인 합의는 대단히 빠르게 진행됐다.
실제로 칼라피오리는 아스날에서 뛰고 싶다는 강한 의지가 있었다. 로마노에 따르면 칼라피오리는 유로 2024 종료 후 볼로냐에 복귀, 보드진과 하루 넘게 대화를 나눴고 이때 아스날 이적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고 한다.
당시 칼라피오리는 볼로냐 보드진에 “제발 내 꿈을 이룰 수 있게 아스날로 보내줘. 아스날로 가고 싶어”라고 말했다고 한다.
볼로냐는 결국 백기를 들 수밖에 없었고 칼라피오리를 아스날로 보내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칼라피오리의 이적료는 4000만 유로(한화 약 605억), 그리고 보너스 500만 유로(한화 약 75억)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2029년 6월, 5년 계약이다.
다만 한 가지 관문을 더 넘어야만 칼라피오리의 아스날 꿈이 이뤄질 수 있다. 그건 바로 칼라피오리의 전 소속팀 바젤과 현 소속팀 볼로냐의 셀온 조항이다.
로마노는 “칼라피오리의 아스날 이적 과정에서 마지막 단계는 바젤과 볼로냐의 50% 셀온 조항 합의”라고 설명했다. 만약 바젤과 볼로냐가 이 부분에서 동의한다면 칼라피오리의 아스날 이적이 이뤄진다.
아스날은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29실점에 그치며 34실점의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최소 실점 팀이 됐다. 여기에 칼라피오리까지 합류하게 되면 더욱 탄탄한 방패를 갖추게 된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