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 3타수 무안타 3득점 2볼넷 기록했다.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시즌 타율은 0.223이 됐지만, 출루 행진은 이어갔다. OPS는 0.689가 됐다.
2회와 3회 연달아 볼넷 출루했다. 상대 선발 블레이크 파커는 김하성을 상대로 날카롭지 못했다.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을 내줬다.
두 번의 출루는 모두 대량 득점으로 이어졌다. 2회에는 잭슨 메릴의 2루타에 이어 2사 2, 3루에서 루이스 아라에즈의 중전 안타, 주릭슨 프로파의 투런 홈런이 이어지며 4-3으로 뒤집었다. 김하성은 아라에즈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3회에는 메릴의 안타에 이어 카일 히가시오카의 좌익수 방면 2루타가 터지며 김하성이 홈으로 들어왔다. 이어 브라이스 존슨의 희생프랄이로 한 점을 추가했다.
4회에도 공격은 계속됐다. 1사 2, 3루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중전 안타가 나오며 2점을 추가했다.
이어 김하성이 3루수앞 땅볼을 때렸지만, 1루에서 살면서 공격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다음 타자 메릴의 3루타 때 홈을 밟으며 이날 경기 세 번째 득점 기록했다. 히가시오카의 홈런이 이어지며 4회에만 5점을 더했다.
샌디에이고는 장단 20안타 폭발시키며 이날 경기 12-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확정하며 54승 50패가 됐다. 워싱턴은 47승 55패.
잰더 보가츠와 메릴이 나란히 4안타 기록했다. 메릴은 홈런이 부족해서 힛 포 더 사이클을 놓쳤다.
선발 맷 월드론은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기록하며 6승(9패) 기록했다.
1회 3점을 허용하며 흔들렸지만, 이후 안정을 찾았다. 모처럼 득점 지원을 받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