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세계 최강이었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10연패 대업을 이뤘다.
임시현-남수현-전훈영으로 이어진 여자 양궁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특설 사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리지아만, 안 치쉬안, 양 사오레이로 이어지는 중국 여자 양궁 대표팀을 상대로 슛오프 끝에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
이로써 여자 양궁은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자 양궁은 지난 1988 서울 올림픽부터 지난 2020 도쿄 올림픽까지 9연패를 달성하며 계속해서 정상의 자리를 유지했다.
그리고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또 한 번의 금빛 활시위를 보여줬다.
결승전다운 쫄깃한 승부였다. 한국은 1,2세트를 먼저 따내며 승기를 잡아갔지만, 3,4세트에서 중국의 기세에 밀려 세트점수 4-4 동점이 됐다.
결국 슛오프로 향한 여자 양궁 대표팀은 전훈영이 10, 남수현이 9, 임시현이 10점에 화살을 꽃아넣으며 27점을 쏜 중국을 쓰러트리고 금메달 쾌거를 이뤘다.
무려 40년이라는 시간을 지킨 여자 양궁 대표팀이다. 전무후후만 10연패를 달성하는 쾌거 속 파리에서도 금빛 활시위를 당겼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