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드림팀’ 미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유럽 챔피언’ 벨기에마저 무너뜨렸다.
미국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피에르 모루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24 파리올림픽 여자농구 2차전에서 87-74로 승리했다.
미국은 일본에 이어 벨기에까지 잡아내면서 2연승, 조기 8강 진출을 이뤘다. 그리고 1992년부터 이어온 올림픽 연승 행진을 ‘57’로 늘렸다.
미국은 브리아나 스튜어트가 26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3블록슛, 에이자 윌슨이 23점 13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 원투 펀치 역할을 해냈다.
엘리샤 토마스(8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브리트니 그라이너(7점 3리바운드), 주얼 로이드(8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나피샤 콜리어(7점 8리바운드)의 지원 사격도 돋보였다.
벨기에는 엠마 미스먼이 24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 안토니오 들레르가 16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 분전했다. 줄리 밴루 역시 11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다.
야전 사령관 줄리 알레망의 부상 공백이 너무도 큰 벨기에, 이로 인해 2연패 늪에 빠지며 ‘광탈’ 위기다.
한편 앞서 열린 경기에선 프랑스가 돌풍을 일으킨 나이지리아를 75-54로 꺾고 2연승,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는 가비 윌리엄스가 14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6스틸, 마린 요하네스가 15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원투 펀치로서 활약했다.
일리아나 루퍼트(9점), 자넬리 살룬(9점)의 지원 사격도 빛났다.
나이지리아는 천하의 호주를 잡아내는 등 이변의 주인공이 됐으나 프랑스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에지네 칼루가 18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무르자나투 무사가 14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분전했으나 힘이 부족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