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더블A에서도 안통한다...1이닝 4실점으로 블론패

돌파구가 안보인다. 더블A에서도 이런 모습이 이어지면 그가 설 수 있는 무대는 많지 않다.

마이애미 말린스 더블A 펜사콜라 블루와후스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 얘기다.

고우석은 17일(한국시간) 블루와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몽고메리 비스킷츠(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홈경기 팀이 3-2로 앞선 9회 등판했지만, 1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4실점 기록했다.

고우석이 더블A에서도 난타를 당하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고우석이 더블A에서도 난타를 당하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팀이 3-6으로 지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펜사콜라 합류 이후 2호 블론, 첫 패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18.00이 됐다.

첫 타자 윌리 바스케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상대 1루수 재비어 아이작이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할 정도로 스트라이크존 판정에 문제가 있었지만, 어쨌든 결과는 삼진이었다.

그다음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제일렌 배틀스를 상대로 2루수 방면 땅볼을 유도했는데 2루수 송구 실책으로 주자가 2루에 나갔다.

이어 챈들러 심슨에게 유도한 땅볼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내야안타가 되면서 1사 1, 3루에 몰렸다.

결국 태너 머레이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대타 매튜 엣젤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2아웃을 만들었지만, 더블 스틸을 허용한데 이어 에리베르토 에르난데스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에도 마무리는 깔끔하지 못했다. 도미닉 키건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고 브레이든 테일러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으며 간신히 이닝을 마쳤다. 무려 31개의 공을 던졌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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