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에서 홈구장 분위기를 만들어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5-3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창원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다. 2019년 6월 4일~6일 대구 시리즈 이후 1900일 만에 NC전 스윕이다. 전날 2위 자리를 탈환한 삼성은 최근 10경기 7승 3패 호성적과 함께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NC 킬러’ 백정현이 맹활약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NC전 통산 16승을 기록 중인 백정현은 7이닝 6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6승(2패) 달성. 2023년 5월 2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8이닝 6피안타 2실점) 이후 451일 만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에 성공했다. 이어 올라온 김태훈(0이닝 1실점)-최지광(1이닝 무실점)-김재윤(1이닝 2실점)도 팀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강민호와 구자욱의 활약이 빛났다. 강민호가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7회 도루 성공으로 10시즌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채운 구자욱은 9회 쐐기 2타점과 함께 2안타 3타점 1볼넷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백정현 선수가 베테랑답게 노련한 피칭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라며 “타선에서는 강민호, 구자욱 선수가 타선을 잘 이끌었고 팀이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는 활약을 보여주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한 주 동안 엄청난 집중력과 열정을 보여 준 선수단 모두 고생 많았다. 원정에서 홈구장 분위기를 만들어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20일부터 22일까지 제2홈구장 포항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23일부터 25일까지는 대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을 소화한다.
[창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