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에이스’가 살아났다, 타선도 터졌다...피츠버그, 신시내티에 대승 [MK현장]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에이스 폴 스킨스의 부활과 함께 승리를 거뒀다.

피츠버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시리즈 첫 경기 7-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즌 성적 60승 67패 기록했다. 신시내티는 62승 66패.

스킨스는 이날 6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스킨스는 이날 6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배지환은 좌완 닉 로돌로 상대로 빌리 맥키니, 라우디 텔레즈 등 다른 좌타자들과 함께 선발 제외됐고 경기에 투입되지 않았다.

스킨스의 날이었다. 6회까지 단 87개의 공이면 족했다. 6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최고 구속 100.1마일, 평균 98.6마일의 포심 패스트볼과 평균 구속 93.4마일의 ‘스플링커’, 그리고 85.3마일의 슬라이더를 앞세워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전체 35번의 스윙중 34%에 해당하는 12개의 스윙이 헛스윙이었다.

총 9개의 타구를 허용했는데 이중 타구 속도 95마일을 넘어가는 타구는 1회 선두타자 조너던 인디아의 98.7마일짜리 타구 단 하나. 그마저도 땅볼이었다.

4회까지 상대 선발 로돌로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던 피츠버그 타선은 5회 대량 득점을 기록했다. 재러드 트리올로, 마이클 M. 테일러가 볼넷,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가 사구로 출루하며 베이스를 채웠다.

이어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유격수 방면 타구를 때렸는데 2루에서 주자가 살면서 득점이 인정됐다. 카이너-팔레파는 2루에서 오버런을 하며 아웃될 위기에 몰렸지만, 런다운 상황에서 상대 태그를 피해 2루에 무사히 귀루했다.

데 라 크루즈는 주자 일소 2루타를 비롯해 홀로 3안타를 기록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데 라 크루즈는 주자 일소 2루타를 비롯해 홀로 3안타를 기록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는 우익수 키 넘기는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이어 오닐 크루즈의 적시타가 나오며 한 점을 더 추가했다.

데 라 크루즈는 앞선 4회 타석에서도 우익수 방면 2루타로 팀의 첫 안타를 기록했다. 7회에도 좌전 안타 기록하며 이날 경기에서만 3안타를 몰아쳤다.

야스마니 그랜달은 6회말 타석에서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격차를 벌렸다.

신시내티 선발 로돌로는 4 2/3이닝 2피안타 3볼넷 9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4회까지 순항했던 그는 5회 갑자기 제구가 흔들리면서 자멸하고 말았다. 마지막 아웃 한 개를 잡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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