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2년 만에 미국프로골프 총상금 50억원 돌파

유해란(23)이 11개월 만에 LPGA투어 정상을 되찾았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2·6598야드)에서는 8월29일~9월2일(한국시간) 제1회 FM 글로벌 챔피언십이 총상금 380만 달러(50.88억 원) 규모로 열렸다.

유해란은 정규 라운드를 나란히 15언더파 273타로 마친 고진영(29)을 1차 연장 끝에 제치고 우승상금 57만 달러(7.63억 원)를 획득했다. 준우승 고진영은 34만6821달러(4.64억 원)를 받는다.

유해란 2024 LPGA투어 ‘FM 글로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8번 홀 플레이. 사진=Getty Images=연합뉴스 제공
유해란 2024 LPGA투어 ‘FM 글로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8번 홀 플레이. 사진=Getty Images=연합뉴스 제공

제1회 FM 글로벌 챔피언십은 2024 미국여자프로골프 25번째 경기다. 대회 결과를 반영한 세계랭킹은 유해란이 18위에서 11위로 7계단, 고진영은 6위에서 4위로 2계단 상승했다.

유해란은 지난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을 제패한 데 이어 LPGA투어 2승째를 거뒀다. 올해 9번째 및 통산 15번째 TOP10을 첫 우승으로 연결했다.

2024 미국여자프로골프 상금은 218만1809달러(29.23억 원)로 5위가 됐다. 2023시즌 155만5010달러(20.83억 원)를 더하면 통산 373만6819달러(50.06억 원)다.

유해란이 2024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25번째 경기로 열린 제1회 FM 글로벌 챔피언십 우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연합뉴스 제공
유해란이 2024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25번째 경기로 열린 제1회 FM 글로벌 챔피언십 우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연합뉴스 제공

유해란은 작년 LPGA투어를 ▲신인왕 ▲상금 15위 ▲Race to CME GLOBE 13위로 마쳤다. 올해는 상금 및 CME 랭킹 모두 TOP5에 진입하여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ME 랭킹은 2011년부터 매해 마지막 대회로 열리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LPGA투어 상위 60명을 가리기 위한 종합성적 점수다. 유해란은 이번 시즌 4위다.

FM 글로벌 챔피언십에 걸린 총상금 380만 달러는 미국여자프로골프 5대 메이저대회 및 투어 챔피언십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 중 최대 규모다. 주최 측이 야심 차게 시작한 첫 대회 주인공은 유해란이었다.

유해란이 2024 LPGA투어 ‘FM 글로벌 챔피언십’ 제패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연합뉴스 제공
유해란이 2024 LPGA투어 ‘FM 글로벌 챔피언십’ 제패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연합뉴스 제공

유해란은 2020년 신인왕을 차지하는 등 한국여자프로골프 시절에도 스타였다. 2019~2022년 KLPGA투어 5승을 거두고 미국에 진출했다.

유해란 미국여자프로골프 통산 상금

* 2024년 9월2일 오후 11시 환율

* 초청 선수 시절 $52,392 제외

2023 $1,555,010(20.83억 원)

2024 $2,181,809(29.23억 원)

합계 $3,736,819(50.06억 원)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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