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강판’ 메릴 켈리, 근육 경련 진단...IL 피할 듯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우완 선발 메릴 켈리가 경기 도중 부상으로 강판됐지만, 다행히 큰 문제는 피한 것으로 보인다.

켈리는 12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했지만, 5회 무사 1루에서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미 이번 시즌 이미 대부분을 어깨 부상으로 날렸던 그다. 또 다시 부상에 발목잡히는 듯했다.

메릴 켈리는 이날 투구 도중 부상으로 내려갔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메릴 켈리는 이날 투구 도중 부상으로 내려갔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모습. 토리 러벨로 애리조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른 햄스트링 근육에 경련이 왔다”며 켈리의 상태를 전했다.

증상에 솔직하게 대응한 덕분에 큰 부상을 피한 모습. 러벨로는 “선수에게 감사하게도 가장 중요한 것을 잊지 않은 모습이었다. 감독과 트레이너를 불러서 우리의 생각을 듣고 그를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도록 했다. 근육 경련이라는 말을 듣고 고민할 여지없이 그를 경기에서 내리기로 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운동 선수들에게 가끔씩 나오는 증상”이라 설명한 뒤 “앞으로 5일 안에 나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부상자 명단 등재없이 다음 등판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KBO리그 SK와이번스에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뛴 경험이 있는 켈리는 이후 메이저리그로 진출, 애리조나에서 뛰고 있다.

이날 경기는 4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이번 시즌 평균자책점은 4.25 기록중이다.

애리조나는 텍사스를 14-4로 크게 이기며 월드시리즈 리매치로 열린 이번 2연전을 스윕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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